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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리코박터균 완치 방법과 재감염 방지 팁

재근 2025. 5. 5. 18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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📌 “위염 원인 중 하나가 헬리코박터균이라는데?”

 

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(Helicobacter pylori)은
우리 위장 속에 서식할 수 있는 유일한 세균입니다.


이 균은 위 점막을 손상시켜 만성 위염, 위궤양, 위암의 위험을 높이며,
세계보건기구(WHO)에서도 1급 발암요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.

 

그런데 한국 성인의 약 절반이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.
다행히 약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며,
생활습관 관리로 재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
헬리코박터균의 감염 경로, 치료 과정,
완치 후 생활관리 팁까지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.

 

 


 

🧫 헬리코박터균이란?

  • 나선형의 세균으로 위 점막에 달라붙어 살아감
  • 위산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
  • 위 점막을 파괴하거나, 염증을 일으키는 독소 분비

🔹 감염 경로


경구 감염 오염된 음식, 물 섭취
구강 감염 가족 간 수저, 컵, 식기 공유
위장 내 감염 재감염, 위 내 환경 변화 등
 

※ 가족 간 전파율이 높아, 가족 구성원이 감염되었을 경우 전수 검사 권장됩니다.

 

 

✅ 헬리코박터 감염 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

  • 식사 후 더부룩함, 속쓰림
  • 트림이나 메스꺼움
  • 복부 통증, 구토
  • 헬리코박터균 감염 자체는 무증상인 경우도 많음
  • 위염, 위궤양, 위암과 함께 진행될 수 있어 정기 내시경 중요

 

 

🔍 진단 방법은?


CLO 검사 내시경 중 조직 채취 → 검사 결과 1~2일 내 확인
요소호기검사 (UBT) 숨을 불어 측정 → 감염 여부 간편 확인
혈청 항체 검사 과거 감염 여부 확인 (완치 여부 판단은 어려움)
대변항원 검사 감염 + 제균 후 추적 확인용으로 사용
 

 

 

💊 헬리코박터균 완치 치료: 1차 제균요법

 

✔ 기본 3제 요법 (7~14일)

  • PPI 제제: 위산 분비 억제
  • 항생제 2종: 클라리스로마이신 + 아목시실린 또는 메트로니다졸

→ 총 3가지 약을 하루 2번, 1~2주간 복용
→ 복약 순응도 매우 중요! 약을 빠뜨리면 실패 확률 증가


⏳ 제균 성공 여부 확인

  • 치료 종료 후 4주 이상 지난 뒤에 재검사 실시
  • 요소호기검사 또는 대변 항원검사로 제균 여부 확인
  • 성공률: 1차 치료 시 약 80%
  • 실패 시 2차 제균요법 필요 (항생제 종류 변경)

 

 

🧠 재감염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5가지

 

1️⃣ 수저, 식기 개인용 사용하기

특히 감염 이력이 있거나 가족 중 감염자가 있는 경우
공용 식기 사용은 피하고, 가족도 검사 권장

2️⃣ 생수 또는 끓인 물만 마시기

위생 상태가 불확실한 정수기나 지하수는 주의!

3️⃣ 날 음식(회, 육회) 섭취 시 신중하기

헬리코박터균은 위 외부에서도 일정 시간 생존 가능

4️⃣ 손 씻기 습관

식사 전, 외출 후 손 씻기는 기본!
입으로 들어가는 감염 경로 차단

5️⃣ 위산 억제제 장기 복용 시 주의

위산이 줄면 위장 내 pH가 올라가 균이 다시 서식할 가능성 증가
→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 지시에 따라 사용

 

 

🥗 제균 후 식단 관리 팁

  • 위에 자극 없는 부드러운 식사 (죽, 미음, 삶은 채소 등)
  • 카페인, 탄산, 알코올 금지
  • 소금, 젓갈, 훈제 음식 줄이기
  • 기름진 튀김류는 피하고, 수분 보충 충분히
  • 유산균이나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 병행 시 장내 환경 회복에 도움

 

 

🔁 요약 정리표


감염 경로 오염된 물, 음식, 가족 간 전염
주요 진단 CLO검사, 요소호기검사, 대변항원검사
1차 치료 PPI + 항생제 2종 / 7~14일 복용
제균 확인 치료 후 4주 후 재검사 필수
예방 습관 식기 분리, 손 씻기, 식수 위생, 자극식 피하기
 

 

 


 

💬 헬리코박터균, 방치하지 말고 정확히 치료하세요

 

위염이 자주 반복되거나,
정기 내시경에서 헬리코박터균이 확인되었다면
꼭 제균 치료를 통해 완치까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그리고 치료 후에도 위 건강을 지키기 위해
식습관 개선, 개인 위생관리,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병행하세요.


헬리코박터균은 다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
‘완치 후 관리’가 진짜 치료의 마무리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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